자작시

산 3

미쁘미 2016. 2. 2. 06:11

          오랜 세월 기다렸어도

          변하지 않은 너

          묵묵히 기다려주는

          내 임의 품 일레라


          말하지 않아도

          소리 내지 않아도

          은근한 너만의 향기

          내 임의 품 일래라


          헤어저 있어

          묻고 싶고

          할 말이 많았어도

          묵묵히 침묵해 주는 너

          내 임의 품 일래라


          산 ! 

          너만은 모든것을 수용하며

          모든것을 감싸 안아주는

          내 임의 품 일래라


                    시집/침묵의 속삭임 중에서/글/강 제실



음악/Forever And A Day - Hilary Sta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