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문 안에

미쁘미 2016. 5. 18. 07:58


누군가가 대문 틈 사이로 무언가 살짝 놓고갔습니다

그 비싼 차가버섯입니다 !


가끔 오리먹이며 ,반찬, 과일,떡 ,우리집에서 심지 않은 감자, 고구마,토란 무 ,

때로는 독특한 김치,방금 만든 것저리 ,여러가지 먹거리들을 이름도 밝히시지 않고

살짝 들여놓고 가십니다.누가 갖다 놓고 가셨는지 알아보려면

일일이 집집을 다니던지 ..전화로 알아보면 되지만...
제가 이 마을에 이사 온 지 7년이 가까워 져 옵니다
동네 분들에게 잘 해드린 것도 없는데 모든 분이 친절하게 대해주시니

참 감사하면서도 너무 송구합니다. 이웃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마을 어르신들 올 한 해도 많이 감사했습니다 건강 하세요 ******

       


                                                                                                                                                       
김인배 트럼팻 연주/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