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내 안의 당신은

미쁘미 2017. 2. 19. 08:09



          아픈 그리움이어도

          그리움이 거기 있음에 감사합니다


          마음 둘 곳 없어

          때때로 방황할 때

          처음 시작을 생각하며 가만히 웃어 봅니다


          당신이 내 곁을 떠나가더라도

          그 처음은 그대로 남아있기에


          내 안의 당신은 언제나 처음으로

          진정한 자유의 끝은 사랑입니다


                                      Je s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