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단비
미쁘미
2017. 5. 13. 14:51
차가 날아갈 것처럼 흔들려도
천둥소리가 음악처럼 짜릿했지
바람이 머리를 미친 사람처럼 흩트려놓아도
네가 웃을 것 같아 나는 좋았어
단비에 흠뻑 젖은 네가
감사하다고 굽은 허리를 더욱 구부리니
너무도 사랑스러워 ~
미쁨이/강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