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무엇으로도 아프지 마세요!

미쁘미 2017. 9. 12. 00:03

          구름이 그리는 그림이

          매일 틀리게 그려도

          처음 마주하던 그대 모습은 

          언제나 제 마음에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따스하게 전해져 오던

          그대 음성이 매일 들리지 않아도

          그대의 다정스러운 음성이

          아직도 제 가슴에 살아 있습니다


          떨어져 있어도

          그대의 마음이 제게 전해져 오는 것은

          그대가 내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무엇으로도 지울 수 없는 내 사랑입니다.


          내 사랑 그대

          무엇으로도 아프지 마세요!


                                       미쁨이/강 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