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왜 아픈지

미쁘미 2017. 11. 30. 16:55



        나는 몰라요

        내가 왜 아픈지

        그저 당신을 편안하게 해 주고 싶은데

        왜 내 마음이 아프면서 달콤한 것인지


        그리워요

        그냥 단지 보고 싶을 뿐인데

        왜 마음이 아프면서도 감사한지요


        멀리 있는 당신이

        내 마음에 들어와 있나 봐요

        마음만으로 행복한 거지요


        가끔은 당신과 함께 밤이 새도록

        블루스를 추고 싶은 유혹에 빠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