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쁘미 2018. 6. 6. 11:20


                                                         룸바 50곡


            네가 있어 내가 살 수 있었다.

            짧은 인생이라 말하지만

            너를 보면 내 인생은 기나긴 여정이었다


            고달픔도 즐거움도 네가 함께 했기에

            평생을 네게 고맙다


            화려한 비단길도 네가 있어 행복했고

            겸손을 알게 해준

            8월 뙤약볕 산소에서 아카시아 나무 캐던

            그때도 네가 있어 견디었다


            나를 건강하게 해준 멋진

            자이브, 룸바, 차차차, 삼바, 탱고

            댄스 스포츠도

            네가 있어 즐거웠다


            너는 나의 보배야

            너는 나의 사랑이야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태평양을 날아보자꾸나.

            사랑해 ~!


            미쁨이/ 강 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