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길

샘골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쪽 넓은 잔디밭이 ~얕은 산밑에~

성종 대왕자 운천군 묘지가

성종의 서자이자, 16남으로 생모는 이주영(淑儀 洪氏)다. 정부인으로는 학성군부인 안동 권씨(鶴城郡夫人 安東權氏)이다. 자녀로는 정부인 권씨가 낳은 장녀 이계영(李桂英)과 차녀 이씨, 3녀 이주영(李珠英), 4녀 이씨와 장남(양자) 이천군 수례(伊川君 壽禮)가 있다.

잘살던 사람은 죽어서도 좋은자리에~

팔현리 집 잔디밭이 생각나서 울컥~

동네 아는분을 만나서 저멀리 계곡으로~뒷모습은 찍어도 된다고 해서~^^

앞장서주는 고마움!

           

가재가 살고 있지 않나 싶은데...

걷는 길이 따로 없어 자동차가 지날때마다 위험한데 가을철 알러지가 심하다는 밀풀이 수북히 ~

돌탑대신 말끔히 정리해서 도보길을 내주는게 좋겠지만 ~

집에 돌아 가는길 저끝 산자락에 집이 ~

개울에 오리들이~

우리 오리들도 이곳에 모두  풀어놓고 긴 여행을 생각해보며~

뻐꾸기 소리가 ~뻐꾹 뻐꾹 ~

모시적삼 걸처 입고 대청마루에 누워 뻐꾸기 소리를 듣는다 는~~누군가의 시가 떠 오르는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