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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봄 비 본문

자작시

봄 비

미쁘미 2013. 1. 28. 17:45


        봄 비 겨우내 꼭꼭 숨겨놓았던 그리움 비상을 꿈꾸던 아픔 아무도 모르게 안으로....... 안으로........ 시리게 삼켰던 태동의 눈물을 해동하는 바람 봄이 오는 길목에 천둥으로 소리 냈단다 장대 비로 두드렸단다 폭포수 같이 쏟아낸 허허한 빈 삭신 다시 태어날 여린 새싹 하나 품어 있음은 저리도 아름다울 당신에게로 가는 첫걸음.....! 글/강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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