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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봄비 본문

자작시

봄비

미쁘미 2018. 3. 21. 13:55



            잠자는 생명 토닥토닥 깨우는

            새벽 빗소리

            님의 절절한 새벽 사랑

            봄비 따라 내 가슴에 내립니다


            토닥토닥 두드리는

            정겨운 봄비 소리

            고개 들어 대답하는 여린 새싹

            나도 따라 대답할까


            행여 봄비 따라오시려나

            자꾸 내다보는 창밖엔

            여린 새싹 움트는 소리만 ~


            그리운 꿈 깨고 나면

            여린 새싹

            한 뼘은 자랄 거야~



            미쁨이/강 제실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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