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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잊고 살고 싶습니다 본문

신앙 시, 글

잊고 살고 싶습니다

미쁘미 2022. 8. 24. 17:56

 

                잊고 살고 싶습니다

                 

                감정이 앞서기 전

                당신을 생각하면 저절로 흐르는 눈물

                슬픔이 고여있던 기대고 싶은 가슴입니다

                 

                무엇으로도 지울 수 없는 눈물

                메어오는 외로운 그리움입니다

                당신 가슴에 기대어 엉엉 소리 내

                한없이 울어 버리면 눈물이 그칠까요

                 

                울고 싶지 않습니다

                웃고 싶습니다

                슬픔이 던질 수 있는 것이라면

                멀리 우주 밖으로 던지고 싶습니다

                 

                가끔은 세상 유혹에

                당신도 잊고 살고 싶습니다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미쁨이/강 제실

                 

                음악/Historia De Un Amor [사랑의 역사] - Laura Fy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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