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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어느 날 문득 본문

자작시

어느 날 문득

미쁘미 2016. 1. 19. 16:42

          어느 날 문득

          마음을 도려내다
          상처 난 구멍에
          도려낸 마음으로
          상처를 덮는다

          너와 내가 살아온 길
          끝과 끝이었다 해도
          끝내 가는 곳은
          한곳을 향해 나란히 가는 우리

          잘난것도 없는   내 인생
          못난것도 없을 네 인생
          무었이 애달프다 애달프다
          쓰라린 상처를 긁어내는가!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 숨 쉬며
          기억하는 너와 나
          스쳐가는 감사가 행복인 것을...!

          미쁨이 /강 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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