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변함없는 산 본문

자작시

변함없는 산

미쁘미 2016. 5. 18. 19:02



          변함없는 산이
          거기 있는 한

          그대 꽃 지는 아픔으로
          울창한 숲을 만듦을 잊지 말자


          우리
          화려한 가을 단풍에서
          자기를 내어주며 본향 돌아가는
          겸손함도 함께 배우리니


          겨울을 인내하는 산이 거기 있음에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내려놓고

          그대 부르는 숲으로 가리라


          가끔은 외로워도 웃어보자

          가끔은 쓸쓸해도
          우리 저린 사랑을 키우자


          모든 것을 포용해주는

          산이 거기 있음에....!


                                          글 /  강제실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임에 행복했어라  (0) 2016.05.21
좋아하는데  (0) 2016.05.21
보내고 슬퍼도  (0) 2016.05.07
점점 낮아지는 겸손으로  (0) 2016.04.27
고백  (0) 2016.04.2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