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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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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자!

미쁘미 2018. 3. 6. 06:29

 

 

 

함께사랑했다는 것

그것에 매이지 않는 자유

그 사랑 하나만으로 행복했음을

감사하리라

 

마음이 만드는 이별의 아쉬움

다한 인연 붙잡는 어리석음에 가슴 에이지 말고

시원하게 놓으리라 시원하게 보내리라

 

내 마음 붙잡아 두었던 그대 원망하지 않으리

그 또한 내가 가두어 둔 집착이리니

그 무엇에도 내 마음 매어 두지 않으리

 

언제나 내 마음 훨훨 날아서

자유하리라

행복하리라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자!

세상엔 할 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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