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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그래 단풍처럼 살다 가는 거야 본문

자작시

그래 단풍처럼 살다 가는 거야

미쁘미 2018. 10. 24. 20:49


그래 단풍처럼 살다 가는 거야 단풍처럼 아름답게 늙지는 못해도 마음 만은 단풍 빛깔처럼 곱게 늙어 누군가에겐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죽어서도 제 몸을 썩혀 거름으로 아낌없이 내어주는 버릴 것 하나 없는 단풍처럼 나도 외로운 누군가의 마음이라도 만져 줄 수 있는 양분이 되어보자 그렇게 살다가 저세상 가면 아버지도 기뻐 마중하시겠지! 그래 단풍처럼 살다 가는 거야 미쁨이/강 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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