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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피에로 본문

자작시

피에로

미쁘미 2019. 11. 14. 07:29





        피에로


        피에로는 웃었네

        자신이 너무 웃으워

        허릴 잡고 웃었네


        피에로는 웃었네

        너무슬퍼 웃었네

        저린가슴 달래려고

        속 가슴 으로 웃었네


        피에로는 웃었네

        사라지는 무대가

        허허로워

        뼈 속이 텅비도록 웃었네


        피에로는 울었네

        공연끝난 무대가

        너무 슬퍼 너무 잔인해

        바보처럼 울었네

        그렇게  울었네


        미쁨이/강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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