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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밤 바다 노래 본문

자작시

밤 바다 노래

미쁘미 2016. 10. 16. 00:13



            눈물 나도록 깔깔 웃지만

            밀려오는 밤바다의 노래가

            심장을 두드려 순간에 삼키는 슬픔

             

            소리 쳐

            부르고 싶은 이름 하나

            가슴속 숨은 사랑을

            파도 너에게 주리니

            쉬임 없이 네가 불러주려무나

             

            마음 나누며 흘리는 웃음

            언제쯤 함께 나눌 수 있을지

            밤바다 노래에 묻히는

            내 슬픈 사연 너만은 알리니

            파도여 슬픔일랑

            멀리멀리 내다 버리렴

             

            Je 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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