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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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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가뭄

미쁘미 2017. 6. 2. 07:26



          가뭄


          그리운 그대 하늘만 쳐다보며

          자글자글 돌부리에 상처 내며

          아프게 흐릅니다


          그립고 그리운 그대

          언제쯤 내게로 오시련 지요

          자글거리며 바다로 흘러

          소금 되면 오시련 지요


          그대 시원하게 단비로 오시면

          한 몸 되어 여유로운 아리아로

          행복하게 흐르고 싶습니다


          글/강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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