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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가거라 본문

자작시

가거라

미쁘미 2020. 11. 17. 02:48

          가거라

           

           

          흐르는 물속에 헝클어진

          이 마음 쏟아 부으리니

           

          가거라 가거라

          맑디 맑은 물과 함께

          얼룩진 마음도

          너처럼 맑게

          씻기어 지거라

           

          내 흐느낌

          네 맑은 물소리와 함께 보내리니

          가거라 가거라

          아름다운 하모니로

          너처럼

          밤낮을 쉬지않는

          노래 되거라

           

          타오르는 내 분노

          투명한 햇살이 물들이는

          붉은 단풍에 주리니

          아름다움으로

          붉어지거라 붉어 지거라

           

          미쁨이/강제실

                    Nature's Lullaby - Tony O'Con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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