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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아름다운 당신 본문

자작시

아름다운 당신

미쁘미 2020. 11. 20. 05:27

 

              아름다운 당신

               

               

              따사로운 봄 햇살 속에

              당신의 향기가 숨어 있어

              가슴 뭉클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청량한 물소리

               

              어느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제 갈길 묵묵히 혼자 가는

              아름다운 인내의 노래

               

              이 봄날

              닮고 싶은 당신의 노래입니다

               

              새순 먹음은

              물먹은 가지 사이로

              살랑이며 불어오는

              봄바람 속에서

               

              당신의 향기를 맏을 수 있음도

              제겐 커다란 축복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

              그것 한 가지 만으로도

              당신을 알고 있다는것

               

              더 이상은 몰라도

              저에겐

              큰 영광을 입은

              감사입니다.

               

              미쁨이/강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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