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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그대의 가시라면 본문

자작시

그대의 가시라면

미쁘미 2021. 12. 17. 09:38

사진/시아누크
                          그대의 가시라면.........

                           

                           

                          빈 들에 홀로 부는 바람이여!
                          거칠 것 없는 슬픈 외로움이여

                          노을 지는 황량한 벌판을 달리다
                          가시덤불에 걸려 생채기 울어도

                          그대의 가시라면
                          나 힘차게 부는 바람으로
                          그대 가시에 찔리어도 좋겠소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어
                          내 심장 안에 불덩이를 심어놓고
                          태연히 지려 하니..

                           

                          미쁨이/강제실

                           

                              Always There For You (늘 당신을 위해) / Judy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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