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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그리움이 강처럼 흘러 본문

자작시

그리움이 강처럼 흘러

미쁘미 2022. 12. 22. 07:46

그리움이 강처럼 흘러  

 

봄눈 녹아내리듯

내 그리움도 녹아 강처럼 흘러

그대에게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겨우내 잠자던 여린 새싹의 기지개처럼

그대의 사랑도 기지개 켜면 좋겠습니다

 

어느 봄날 강언덕에 서있는

당신에게로 달려가는 꿈을 꿉니다

 

미쁨이/강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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