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꽃을 닮을 일이다 본문

자작시

꽃을 닮을 일이다

미쁘미 2023. 4. 23. 18:01


                                      꽃을 닮을 일이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저 후미진 산골짝
                                      피어있는 꽃을 보아라

                                      보아주는 이 없어도
                                      활짝 웃고 있지 않느냐

                                       

                                      무수히 밟고 지나가는
                                      보도블록 틈사이
                                      활짝 웃고 있는
                                      민들레 꽃을 보아라

                                      열악한 환경이라
                                      불평하고 찡그리더냐?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꽃을 닮을 일이다

                                       

                                      미쁨이/강제실

                                       

                                      음악/Always There For You (늘 당신을 위해) / Judyesther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숨만 쉴 수 있어도 살아라  (31) 2023.04.29
봄이 시리다  (19) 2023.04.25
유방의 동굴  (34) 2023.04.20
다시 드리고 싶어요  (2) 2023.04.20
사랑 그것은  (32) 2023.04.1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