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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5); font-size: 10pt;">스마트폰듣기</span></span></u></span></a></font></font></font></font></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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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한울 문학 회원)

산 (6)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지는 나무들과 달콤한 향기를 품어대는 꽃들의 수선거림에 바람이 저절로 감미로운 서정시를 쓰는 오후 나는 당신의 사랑에 전율하는 한 마리 새가되어 소리 내지 않는 기쁨 겸허히 안으로 삼키며 나뭇잎 사이로 비쳐오는 햇살로 가늘게 뜬 실눈속에 물기를 담습니다 가슴 속 깊이 흐르는 물소리를 듣는 5월 산 듬뿍 축복받는 당신의 사랑으로 마음속 찌꺼기를 씻어내리는 날은 영롱한 감사의 맑은 미소를 당신에게 띄웁니다. 글/강 제실

숨만 쉴 수 있어도 살아라 기둥뿌리 째 뽑히고 허리가 꺽이었어도 실 같은 뿌리에 목숨을 걸고 열악한 환경에서 웃고 있는 저 들꽃의 인내를 보아라 아무렴 네가 저 가녀린 들꽃의 인내만큼 도 참을 수 없겠느냐 살아라 숨만 쉴 수 있어도 살아라 미쁨이/강제실
봄이 시리다 냉냉한 방안은 봄이 아니다 화사한 햇볕의 유혹에 마스크에 누비자켓을 걸치고 모자를 쓰고 완전무장으로 산책하는 뒷산엔 앙상한 나무사이로 세찬 바람이 봄 햇볕을 지우려한다 바람이 채간 모자는 저만치 딩굴고 마스크 안에서 갑자기 터지는 기침에 등줄기가 아프다 사정없는 봄바람이 시리다고 피다만 진달래 봉오리 멍이들어 프르댕댕 잔뜩 골이 났다 한다발 꺽어 바람 피한 창가에 꽃으니 꺽이어도 필것이라고 배시시 웃는듯 하다 진달래 화병 앞에서 누가 보내온 신춘 문예 당선 골방시를 몇번을 읽고 또 읽는다 감흥은 아니라도 이해라도 해보고 싶은데 국문학과를 나오면 알수 있을까? 무슨 말인지 말이 안되는 횡설 수설로 보이니 난해한 골방 시보다 누구나 들어서 금방 알고 느낄수 있는 광장 시가 좋은 나는 골방 시 라..